‘짝’ 배기성, 여자 5호의 진심이냐는 물음에 발끈 “색안경NO”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9.20 08:57

수정 2012.09.20 08:57



남자 4호 배기성이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들로 자신들의 짝을 찾지 못한 남자 연예인 6명이 일반인 여성분들과 함께 인연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저녁식사를 즐기던 도중 여자 5호는 “솔직히 연예인이라고 하면 거리감이 있는 게 사실이다”라며 “과연 이분들이 진심을 가지고 여기 나왔을까하는 의구심도 든다”라고 고백했다.

여자 5호의 발언에 남자 1호 김진은 “우리도 여기 나와서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라며 “여기 온 순간만큼은 진심을 다하기로 했으니 믿어달라”라고 전했다.

이에 남자 4호는 “우리가 무작정 놀면서 결혼을 안 한 사람들도 아니고 열심히 일하느라 짝을 못 찾은 것이다”라며 “다들 이 나이 먹도록 뭐했냐고 하면서 색안경을 끼고 보는데 변명을 하고 싶지도 않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진 개인인터뷰에서 남자 4호는 “남들이 하는 그런 흔한 연애한번 못해본 사람입니다”라며 “연예인이라는 특정 직업에 대한 관심대신 조금은 가식을 떨쳐버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이십대 후반 암투병으로 고생했던 남자 6호 빽가는 “몸의 상처보다 ‘건강 때문에 씨도 안 좋을거야’라는 등의 막말 때문에 가슴에 상처가 남았다”라고 전해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