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英 구호단체, 北수해지원 위해 현지조사

박지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9.20 09:58

수정 2012.09.20 09:58

영국의 민간다네도 북한수해 지원을 위해 현지조사단을 파견한다.

20일 미국 자유아시아 방송(RFA)는 재난 지역에 침구류 등을 지원하는 영국의 민간단체 '쉘터박스'가 북한의 수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조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쉘터박스의 현장조사단은 북한에서 제16호 태풍 '산바'의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지난달 초 북한에 보낸 긴급구호물자의 분배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쉘터박스는 지난 8월 초 북한에 겨울용 텐트와 담요, 깔개, 정수여과기, 각종 공구, 생필품 등이 포함된 대형 구호상자 270개를 지원했고 텐트를 비롯한 긴급구호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국제민간단체 로터리클럽에서 자금을 지원받는 쉘터박스는 지난 2000년부터 자연재해를 당한 나라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북지원은 2007년에 시작했다.

lionking@fnnews.com |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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