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대’ 최민호-설리, 애정 냉수 등목 “로맨스 스파크 예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9.20 17:17

수정 2012.09.20 17:17



‘아름다운 그대에게’ 최민호가 설리의 애정이 듬뿍 담긴 ‘냉수 등목’에 함박웃음을 짓는다.

20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는 구재희(설리 분), 강태준(최민호 분), 차은결(이현우 분)이 시골로 봉사활동을 떠나 다채롭고도 색다른 체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강태준의 야외 등목은 강태준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하루 종일 흘린 땀을 씻어 내기 위해 구재희에게 등목을 해줄 것을 부탁하면서 이뤄진다.

이에 구재희는 조심스럽게 호스를 들고 강태준의 냉수 등목을 도왔고 강태준은 얼굴 가득 기분 좋은 웃음을 짓는다.

해당 장면은 지난 18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외암 민속마을에서 촬영된 가운데 최민호는 초가을 쌀쌀한 바람 속에 얼음 같이 차가운 냉수를 맞으며 추위와의 사투를 벌어야만 했다는 귀띔이다.



또한 설리는 최민호가 혹여 감기라도 들면 어떡하나 하는 진심어린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최민호가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연신 장난을 치며 유쾌한 농담을 하자 설리는 걱정을 내려놓고 빠르게 촬영을 마치기 위해 장면에 몰입하며 최선을 다했다고.

제작사 측은 “촬영 스케줄이 아무리 고되고 힘들어도 ‘아름다운 그대에게’ 팀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며 “이는 설리, 최민호, 이현우 등 배우들이 항상 먼저 밝은 분위기를 유지, 즐거운 촬영 분위기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빡빡한 촬영 스케줄에 불평 없이 열심히 촬영에 임해주는 배우들에게 고맙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 12회는 20일 목요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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