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극여배우들' 김영희, "무슨 화장을 해도 아줌마 화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9.23 23:13

수정 2012.09.23 23:13



김영희가 샵 원장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희극 여배우들'에서는 김영희가 자신이 다니는 미용실 샵의 원장을 고소했다.

김영희는 1년 전 '두 분 토론'을 할 당시 인터뷰를 많이 했고 그 때문에 항상 샵에 들러 두시간 동안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았다.

하지만 인터뷰 장소에 간 기자는 김영희에게 '어머, 영희씨 오늘은 아줌마 안하고 오셔도 되는데"라고 해 차마 샵에 갔다왔다고는 말할 수 없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 사실을 안 원장은 그 이후 김영희가 인터뷰를 할 때마다 샵에 불러 각종 연예인 화장법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김영희는 "하지만 결과는 참혹했습니다"라며 "가인 스모키 화장을 하면 기센 아줌마처럼 보이고 소녀시대의 바비인형 화장법은 술에 쩔은 아줌마처럼 보이며 민효린의 물광 화장법은 얼굴에 개기름 낀 아줌마처럼 보였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결국 모든 화장법이 실패하자 샵 원장은 직원을 불러 "재는 돈 받지 마라"라고 했다며 김영희는 "감사합니다. 원장님. 하지만 제 얼굴은 연습장이 아닙니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생활의 발견'에서 시크릿 모든 멤버가 송준근의 여자친구로 등장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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