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는 고향을 찾는 즐거움 외에도 고향 인근의 유망한 부동산을 살펴보기 좋은 기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지방 주택시장의 훈풍에 맞춰 신흥주거지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며 "풍부한 개발호재를 등에 업고 있어 우선적으로 투자를 고려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강원도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등으로 수도권 진입이 더욱 수월해져 인근 지역이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춘천의 강남'으로 평가받는 춘천시 온의지구에서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를 분양 중이다. 최근 청약접수에서 844가구(특별공급 149가구 제외) 모집에 4476명이 몰려 평균 5.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LH는 다음달 원주혁신도시 B-5블록에 전용면적 74~84㎡ 424가구를 분양하고 포스코건설은 같은 달 강릉시 입암동에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820가구 규모의 '강릉 더샵'을 공급한다.
충청권에서는 동일토건이 충남 천안시 용곡동에 전용면적 84~103㎡ 총 592가구 규모의 '용곡2차 동일하이빌' 분양을 준비 중이며 LH는 충북혁신도시 A2블록에 전용면적 59㎡ 896가구를 공급한다.
호남권에서는 중흥건설이 다음달 광주 광산구 우산동에 전용면적 74~84㎡ 869가구의 '우산동 중흥S-클래스'를 공급하고 EG건설은 광주 광산구 선암동에 1101가구의 '선운지구 이지더원'을 분양한다. 또 호반건설은 12월 '순천 오천 호반베르디움' 59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부산에서는 명지국제신도시를 눈여겨볼 만하다. 강서구 명지동 일대에 조성되는 계획면적 640만㎡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해운대 신도시의 2배, 센텀시티의 5배 규모다. 아이에스동서는 다음달 명지신도시 B2블록에서 '명지국제신도시 에일린의 뜰' 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98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66~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또 대방건설은 오는 12월 A-3블록에서 '부산 명지 대방노블랜드' 8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영남권의 여러 혁신도시에서도 분양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호반건설이 10월 울산 우정혁신도시에서 '우정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46가구(전용면적 97㎡)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해 영무건설은 11월 김천혁신도시에서 '김천혁신도시 1차 영무예다음' 64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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