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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여자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0.23 16:20

수정 2012.10.23 16:20



이소영(18,전주근영여고)이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다.

GS칼텍스는 23일 리베라서울호텔 몽블랑홀에서 열린 ‘2012-2013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 이소영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확률 추첨식으로 진행된 이번 신인지명에서 지난해 최하위를 기록했던 GS칼텍스는 50%의 확률을 뚫고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가게 됐고, 이에 이선구 감독은 레프트 이소영을 지체 없이 호명했다.

이소영은 지난 4월 열린 ‘2012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팀을 준우승까지 이끌었고, 177cm의 큰 키에 운동 신경까지 탁월해 일찌감치 모든 구단의 이목을 사로잡은 드래프트 ‘최대어’나 다름없었다.

2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은 흥국생명은 레프트와 라이트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이진화(남성여고)를 지명했고, 3순위 IBK기업은행은 레프트 신연경(선명여고) 영입에 성공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4순위로 센터 노금란(대전용산고)을 선발했으며, 현대건설은 5순위로 레프트 정미선(전주근영여고)을 호명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KGC인삼공사는 마지막 6순위 지명권을 통해 레프트 최수빈(일신여상)을 지목, 6개 구단의 1라운드 선수 영입이 모두 마무리됐다.


한편 4라운드까지 진행된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25명의 참가자 가운데 수련선수 김민지(대구여고)를 포함한 총 16명의 선수가 프로행의 꿈을 이루게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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