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용카드

삼성카드 “신한은행 계좌로 체크카드 사용하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0.25 16:43

수정 2012.10.25 16:43

'신한은행 삼성체크카드 애니패스포인트 카드'.
'신한은행 삼성체크카드 애니패스포인트 카드'.

삼성카드는 25일 신한은행과 제휴해 '신한은행 삼성체크카드 애니패스포인트 카드'를 출시했다.

새 체크카드는 '삼성 애니패스포인트 카드'의 부가서비스를 그대로 제공하며, 신한은행 계좌와 연결해 현금카드 겸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삼성 애니패스포인트 카드는 ▲이용금액의 0.2~0.8% '빅포인트' 적립 ▲베니건스·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10% 할인, 스타벅스 1만원 이상 이용 시 1000원 청구할인 ▲엔진오일 1만5000원 청구할인, 18가지 필수항목 무료점검을 비롯한 '닥터카' 서비스 ▲영화·놀이공원·프로스포츠 할인 ▲에스오일 주유 시 리터당 40 보너스포인트 적립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이 신한카드를 제외한 전업계 카드사와 제휴카드를 출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NH농협은행이 NH농협카드 외에 하나SK카드에 체크카드 결제계좌를 개방하는 등 은행과 카드사들이 체크카드 및 결제계좌 사이 장벽을 허물고 있다.



새 체크카드는 삼성카드 상담센터(1588-8700)나 홈페이지(www.samsungcard.com), 삼성카드 지점 등에서 신청할 수 있고 연회비는 없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카드는 신한은행 고객들이 기존 계좌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카드 부가서비스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유용하다"며 "앞으로 은행들과 제휴를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