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자들’ 우마 서먼, 통편집의 주인공? ‘캐스팅 비화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0.30 16:28

수정 2012.10.30 16:28



‘파괴자들’ 출연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31일 개봉을 앞둔 영화 ‘파괴자들’의 놀랄만한 캐스팅 비화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파괴자들’은 블레이크 라이블리, 애론 존슨, 테일러 키취 등 할리우드 최고의 라이징 스타와 존 트라볼타, 셀마 헤이엑, 베네치오 델 토로 등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든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이 캐스팅돼 미국 개봉 당시에도 화제가 된 작품.

특히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그 화려한 배우진 속에 우마 서먼의 이름도 포함돼 있으나 포스터나 예고편 등 어디에도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우마 서먼은 영화제작이 결정된 해에 자진해서 출연을 결정,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엄마 역할로 카메오 출연해 촬영을 마쳤다.

하지만 그녀는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함께 모든 씬을 촬영했음에도 불구, 후반 작업에서 감독 올리버 스톤의 과감한 결정에 의해 안타깝게 통편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은 그녀의 캐릭터가 무척 매력적이지만 원작 소설 ‘세비지스’를 ‘파괴자들’로 영화화하면서 많은 것을 담고자 한 욕심에 러닝타임이 길어져 어쩔 수 없이 그녀가 출연한 신을 통째로 들어낼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

한편 할리우드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의 25번째 역작으로 멀티 캐스팅과 파격적인 소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파괴자들’은 오는 31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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