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백화점, 와인 최대 90% 세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01 10:47

수정 2012.11.01 10:47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4월 진행한 '와인 창고 대방출전'에서 소비자들이 와인을 고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4월 진행한 '와인 창고 대방출전'에서 소비자들이 와인을 고르고 있다.

'와인 총결산·마감전·대방출….'

주요 백화점이 창사 세일을 맞아 올해 마지막 와인 세일전을 펼친다. 최대 80% 또는 90%까지 싸게 팔 예정이어서 10만원 짜리를 1만원,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롯데백화점은 2일부터 8일까지 전점에서 '와인박람회'를 진행한다. 사상 최대 규모인 50만병의 와인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다.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은 단독으로 선보이는 '앙리아벨레 타이타닉 에디션'이다.

'앙리아벨레'는 타이타닉 침몰 직전 선내에서 마지막으로 서빙된 샴페인. 타이타닉 침몰 100주년인 올해 전 세계적으로 4000병만 한정 출시됐다. 국내에 600병의 한정 물량이 들어왔다. 프리미엄 고급 와인으로는 '샤또 딸보 2008년'을 8만원에 판다.

단독 와인전에서는 인기 있는 와인 78종을 선정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식품MD팀 이경한 선임상품기획자(CMD)는 "이번 와인 박람회는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에디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2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압구정본점을 시작으로 목동점, 천호점, 신촌점 등 경인 8개 점포에서 '2012 와인 마감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미국·칠레 등 유명 와인 산지의 인기 와인 약 30만병, 100억원 물량을 전개한다. 고급 와인부터 실속형 와인까지 최대 70% 저렴하게 팔 예정이다.

프랑스 보르도 지방 대표 와인인 그랑크뤼 와인 특가전을 열어 점포별로 30~70% 저렴하게 선보인다. 와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유명한 '샤또 딸보 2007'를 정상가 대비 60% 이상 가격을 낮춰 6만9000원에 판다.

신세계백화점도 개점 82주년을 맞아 2일부터 6일가지 '와인 창고 대(大) 방출전'을 연다. 총 2000여종 50만병의 와인을 정상가 대비 30~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서울 충무로 본점, 강남점 등 전국 9개점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표 수입사 8개가 참여해 판매액 기준 100억원에 이르는 사상 최대 물량의 와인이 쏟아진다.

'샤또 딸보', '모엣샹동' 등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고급 와인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한다.
정상가격 9만5000원인 ?또 딸보 07은 5만5000원(240병 한정)에 판다.

sdpark@fnnews.com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