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차태현, 전우치-이치 1인2역 ‘180도 완벽 변신’

차태현이 도사 전우치와 소심한 말단관리 이치로 1인2역 맹활약을 펼쳐냈다.

오는 11월 KBS2 수목드라마 ‘착한남자’ 후속으로 방송되는 ‘전우치’에서 주인공 전우치를 맡은 차태현은 복수를 하기 위해서 승정원 조보소 말단관리 이치로 위장한 채 살아가는 1인2역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차태현은 슈퍼히어로 전우치와 소심한 말단관리 이치 사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능수능란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공개된 스틸 컷에서 차태현은 동그란 안경을 쓰고 쪼잔한 수염을 한 이치의 모습으로 완벽하게 변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소심하고 신통치 못한 이치의 모습을 손짓과 발짓, 말투까지 완벽하게 탈바꿈시키며 표현해내고 있어 스태프들로부터 “누가 진짜 차태현인지 모르겠다”는 환호성을 듣고 있다는 후문.

차태현이 이치로 변신한 모습은 지난 19일 경기도 안성에서 진행된 것으로, 이날 촬영에서 차태현은 능청스러우면서도 천연덕스러운 이치의 대사를 NG없이 한 번에 이어가 스태프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제작사 초록뱀 미디어 측은 “차태현은 전우치와 이치라는 1인2역 역할을 맡아 성격이 전혀 다른 두 개의 캐릭터를 무결점 연기로 그려내고 있다”며 “섬세한 감정표현부터 표정연기까지 차태현이 아니라면 1인2역 전우치를 생각할 수도 없을 정도다. 드라마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무한변신을 펼칠 차태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전우치’는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바탕으로 한 퓨전 무협사극으로 강일수 PD와 조명주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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