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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 베드신 촬영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했다.
7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나의 PS파트너’의 제작보고회에 주연 배우 지성, 김아중, 변성현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지성은 첫 영화에서 베드신까지 도전하게 된 것에 대해 “베드신이 쉽지는 않았다. 처음이니까 더 어려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상의 탈의도 있고 해서 몸관리 때문에 힘들었다.
특히 지성은 “베드신 찍는 날 상의 탈의를 하니까 감독님께서 ‘왜 몸을 이렇게 만들어왔냐’고 화를 내셨다. 보통 남자 배우들이 몸을 만들면 ‘멋있다’고 하시는데 난감해 하시더라. 시나리오와 안 어울린다고 하셨다”고 베드신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변성현 감독은 “사실 운동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었다. 몸이 슬림하게 나왔으면 했는데 베드신 촬영 날 몸이 좋아져서 왔다”라며 “여성 스태프들이 좋아하길래 그냥 촬영 하자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극 중 지성은 떠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다 충격적인 전화 한 통에 무장해제 되는 남자 현승 역을 맡아 섹시한 매력발산과 함께 사랑스러운 순정남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나의 PS 파트너’는 시들해진 연인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발칙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여자 윤정(김아중 분)이 애인이 아닌 낯선 남자 현승(지성 분)에게 전화를 걸어버리면서 엮어버린 두 남녀의 솔직하고 대담한 19금 러브토크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12월13일 개봉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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