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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박지훈, "체력 보완해 불펜의 핵이 되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14 10:16

수정 2012.11.14 10:16



"불펜의 핵이 되고 싶다"

KIA 타이거즈 투수 박지훈(23)이 올 시즌의 아쉬움을 곱씹으며 2년차 최고의 투수가 되기 위해 오키나와에서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지훈은 "프로 데뷔 첫 해라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며 아쉬움을 많이 남겼다"며 "하지만 이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았던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올 시즌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1년간 쌓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체력과 근력을 보강해 불펜의 핵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올 시즌 박지훈은 50경기에 나서 3승3패 10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KIA의 불펜진에 힘을 보탰다. 특히 박지훈은 시즌 초반 맹활약을 펼치며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됐으나, 중반부터 구위가 떨어져 결국 서건창(넥센)에게 신인왕을 내주고 말았다.



이에 대해 박지훈은 "체력이 떨어지며 후반에 성적을 내지 못했다"며 "신인왕에 큰 뜻을 두고 있지는 않았지만 후반에 다른 선수들보다 밀린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마무리 캠프의 목표와 성과에 대해서는 "체력과 근력을 보완하는 데 큰 목표를 두고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 임했다. 시즌을 치르면서 힘이 떨어지니 슬라이더나 포크볼, 직구 등 모두 위력이 떨어졌다"며 "전반기를 마친 후 감독님께서 '직구 위주의 피칭'을 주문하셨다.
체력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불펜진의 핵이 되고 싶다.
체력을 더 보완하고, 직구의 위력을 더 살린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고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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