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 7호, 여자 5호의 편한 매력에 흔들려 “네가 좋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15 01:43

수정 2012.11.15 01:43



남자 7호가 여자 5호의 거침없는 성격에 푹 빠졌다.

14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39기 애정촌 청춘남녀가 서로의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여자 5호님 저랑 잠깐 이야기 할 수 있어요?”라고 여자 방에 들어온 남자 7호는 “내가 편안하게 생각해서 불러낸 거야”라며 “솔직히 애정촌에서 탁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너밖에 없어”라고 고백했다.

이미 여자 1호를 좋아하는 마음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남자 7호에 여자 5호는 “알아 우리가 동갑이고 그러니까 좀 편한 것 같아”라며 “그래서 오늘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뭔데?”라고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도대체 누구랑 밖에서 만나면 얘기를 잘하고 좀 더 그럴 수 있을까 생각했어”라고 어렵사리 말문을 연 남자 7호는 “생각을 해보니까 여자 5호님이었던 것 같아”라고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깜짝 놀란 여자 5호에 비해 침착함을 잃지 않던 남자 7호는 “첫 인상 때는 별로 잘 몰랐는데 가면 갈수록 괜찮은 것 같아”라며 “속내를 털어놓을 사람이 너 밖에 없고 그 편안함이 좋아”라고 혼란스러움을 드러냈다.


한편 여자 4호는 남자 4호에게 로맨틱한 고백을 받았지만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원망하며 “너무 고맙고 미안한 생각이 든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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