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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가 촬영현장에서 울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돈 크라이 마미’의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남보라는 영화 ‘돈 크라이 마미’에서 가장 가슴 아팠던 장면을 꼽았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남보라는 “유림이 딸 은아가 성폭행 당하는 동영상을 보고 오열하는 장면을 현장에서 보고 울었다”며 “유선이 오열신을 한컷만에 갔다는 것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은아가 첼로리스트를 꿈꾸는 아이인 만큼 속성으로 배웠다. 유명 선생님께 개인 레슨도 받으면서 두 달간 연습했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첼로를 잘 키는 은아의 모습은 부족하지 않았나 싶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남보라는 “나는 연기고 간접적 경험이었지만 ‘실제 성폭행 피해자들은 얼마나 아플까’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피해자의 심리를 많이 따라가는 작품이다 보니 많은 공감을 해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녀는 “어느날 한 성폭행 피해자가 자퇴하고 행방불명이 됐다는 기사를 읽었다. 왜 피해자들이 숨어 살아야하고 가해자들이 떳떳한지 모르겠다”며 “‘내가 피해자들의 아픔을 대신 말해주겠다’라는 마음으로 영화를 찍었다. 그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말고 품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 있는 발언을 했다.
한편 ‘돈 크라이 마미’는 동급생들로부터 끔찍한 사건을 당한 여고생 딸과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엄마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묘사한 작품으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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