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들’ 이성재, 가족외면-명세빈 고민 속 ‘진퇴양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18 22:11

수정 2012.11.18 22:11



이성재가 가족들에게 모두 외면당했다.

1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에는 유현기(이성재 분)가 성인옥(명세빈 분)과의 결혼을 두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현기는 성인옥과 결혼하고 나면 그의 집에 들어가 한병국(김용건 분)을 모시고 살겠다고 선언했고 가족들은 유현기에게 등을 돌렸다.

성인옥은 유현기의 집안이 유현기 때문에 쑥대밭이 됐다는 말을 듣고는 죄책감과 괴로움에 힘들어했고 유현기는 그런 성인옥을 다독이려 했다.

하지만 성인옥은 어찌해야 될 줄 몰라 유현기를 피하려고 했고 유현기는 성인옥을 꼭 끌어안으며 "이제 난 인옥씨 아니면 안돼요"라고 애원했다.



여기에 유현기의 딸은 아침부터 싸늘한 밥상을 보고는 다들 표정이 무서워 밥을 먹지 못하겠다며 나갔고 다른 가족들도 유현기만 남겨두고 밥상을 떠났다.
이에 유승기는 "그 집에 안가겠다 한마디만 하면 될텐데"라며 흘려 말했다.

결국 유현기는 가족들이 모두 떠나고 텅 빈 밥상 앞에서 꿋꿋이 밥을 먹었지만 표정은 쓸쓸하고 괴로운 듯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한송희(신다은 분)가 유승기와 가짜 결혼을 강행하며 우정숙(나문희 분)에게 큰절까지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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