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관계자는 21일 "영업력을 최대한 집중시키자는 것일 뿐, 비용절감을 위해서는 지점 전략에서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도권 신도시 등에는 신규 지점 설립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통폐합된 지점의 인력은 신규 지점 등에 재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현금입출금자동화기기(ATM)외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점포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편의점 및 유통회사와 제휴해 고객과 대면하지 않더라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채널을 늘리기로 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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