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떡류탄’ 뭐길래..요리 방송 난장판 ‘폭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23 16:31

수정 2012.11.23 16:31

‘떡류탄’에 난장판 된 방송, 요리사 멘붕

한 온라인방송의 요리 프로그램에서 방송 도중 기름에 튀겨지던 떡이 폭탄처럼 튀어 오르는 돌발사고가 발생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요리왕 비룡의 방송사고 떡류탄'이란 제목으로 한 편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 동영상에는 온라인방송 전문 커뮤니티 '아프리카TV'에서 요리 전문방송을 맡고 있는 요리왕 비룡이 방송 도중 일명 '떡류탄'이 터져 당황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는 비룡이 주방에서 떡을 끓는 기름에 담궈 둔 채 요리설명에 열중하고 있다. 하지만 갑자기 '쿵'하는 소리와 함께 기름에 튀겨지던 떡이 하늘로 솟구치며 폭발했다.



당황한 비룡은 뒷걸음질 치며 상황을 정리하려 하지만 기름에 튀겨진 떡들은 연달아 폭발하고 급기야 비룡의 어머니까지 찾아와 "무슨일이냐"고 묻는다.

당황한 그는 "오늘은 이 요리를 해 드시지 마시고 집에서 시켜 드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사태가 진정되자 다시 남을 떡을 건져내기 위해 프라이팬 앞으로 다가간다.


하지만 비룡이 떡을 건져내려는 순간 잠잠하던 프라이팬에서 다시 떡 하나가 튀어올라 비룡의 얼굴을 가격하고 결국 계속되는 떡류탄 폭발에 흐느끼는 모습을 보인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앞으로 요리왕 비룡 챙겨봐야겠다", "떡을 튀기면 저렇게 되는구나. 큰일날 뻔 했다", "어머니도 엄청 놀라신 듯.. 웃으면 안 되는데 너무 웃기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