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냉혈왕코 지석진, USB 못 꽂는 하하 아웃 ‘폭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25 20:11

수정 2012.11.25 20:11



지석진이 냉혈왕코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런닝맨 멤버와 게스트 이승기 박신혜가 비밀요원을 찾기 위해 미션을 수행하는 ‘007 내부의 적’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시한폭탄을 멈출 수 있는 유에스비를 찾아낸 하하는 자신에게 지급되지 않은 노트북을 지석진에게 빌려 힌트를 보려고 했다. 마침 길을 지나가다가 연합 맺은 두 사람을 본 유재석은 “나도 같이 보자”라며 “이미 나도 하나 가지고 있으니 교환하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하하는 “제가 찾은 거니까 저 먼저 보고 바로 알려드릴게요”라고 거들먹댔지만 짧은 손톱 때문에 유에스비를 꽂지 못해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미 노트북으로 자신의 힌트를 확인한 유재석은 “IT가이인 내가 도와 줄테니 보기만 해”라고 당당하게 하하에게 걸어갔다.

도움의 손길을 뿌리친 하하는 “제가 할 수 있으니까 기다리기나 하시라고요”라고 큰소리쳤지만 끝내 유에스비를 꽂지 못했다.
말없이 지켜보던 지석진은 하하의 이름표를 떼며 “그냥 나랑 재석이랑 할 테니까 넌 감옥으로 가렴”이라고 신경질을 냈다.

평소 결단력이 부족해 멤버들에게 당했던 지석진의 차가운 행동에 웃음이 터진 유재석은 “형 여기서 하하 이름표를 떼면 어떻게 하냐”라고 다그쳤지만 “언제까지 기다리고 있어야 하냐고”라고 맞받아친 지석진은 “그냥 힌트나 볼 테니까 하하는 얼른 가”라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007 이승기는 자신을 믿지 않는 유재석에게 “만약 제가 스파이라면 제 전 재산 다 드릴테니까 저 좀 믿어주세요”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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