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유리가면'서 파격 모습으로 등장…악녀로 변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26 14:06

수정 2012.11.26 14:06



교통사고 부상으로 잠시 촬영을 중단했던 서우가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일일드라마 ‘유리가면’ 47화에서는 스스로 악녀가 되기로 결심한 뒤 미국행을 택했던 서우(강이경 역)가 복수를 위해 5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강이경’이 아닌 서회장의 손녀딸 ‘서정하’로 살아가기 위해 파격변신을 한 외모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단발머리와 무채색톤 의상, 옅은 화장을 했던 기존 모습과 달리 긴머리와 패셔너블한 화려한 의상, 레드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준 일명 ‘뱀파이어 메이크업’까지 180도 완벽하게 달라진 것.

외모뿐 아니라 성격까지 달라졌지만, 서우를 의심하며 뒤를 캐려고 하는 김윤서(강서연 역)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대결을 기대하게 만들었고, 모태 악녀 김윤서와 악녀 본색 서우의 한치의 양보 없는 기싸움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유리가면’을 담당하는 CJ E&M 이재문 PD는 “지난 주말 서우씨의 강한 의지로 촬영을 재기했다.

힘든 상황을 딛고 촬영장으로 복귀한 서우씨를 동료 배우들이 그 어느 때보다 반겨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며 “서우씨 역시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완벽하게 연기를 선보여 모두를 감동시켰다. 달라진 외모뿐 아니라 스스로 악녀를 선택한 서우의 내면연기 또한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우의 파격변신 모습은 오는 26일 저녁 8시 tvN ‘유리가면’ 47화 재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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