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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철가방우수씨’가 4분기 청소년을 위한 좋은영상물로 선정됐다.
29일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위원장 박선이)는 2012년 4분기‘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을 발표했다.
영등위에 따르면 이번 4분기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에는 영화 ‘철가방 우수氏’(12세이상관람가)와 다큐멘터리 ‘위대한비행’(전체관람가) 2편을 선정했다.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선정 제도는 ‘전체관람가’ 및 ‘12세이상관람가’로 등급 분류된 국내 영화 및 비디오물을 대상으로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각 부문별 1편 선정을 원칙으로 하여, 청소년에게 권장할만한 교육적, 예술적 가치가 있는 작품을 엄선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극영화 ‘철가방 우수氏’는 중국집 배달부의 월급 70만원으로 자기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김우수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나눔·기부·기증을 통해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 감동의 메시지를 주는 작품이다.
또한 다큐멘터리 부문의 ‘위대한비행’은 도요새의 이동 경로를 따라가면서 인간과 자연 생태계 문제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로서 자연이 인간에게 제공하는 무한한 가치와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낸 교육적 가치가 있는 영화다.
한편 영등위는 기존의 분기별 선정작 중 연말에 각 부문별 최종 3편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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