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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화제주] 중국원양자원,실적악화에 디폴트설 겹쳐 ‘급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1.30 17:46

수정 2012.11.30 17:46

[fn 화제주] 중국원양자원,실적악화에 디폴트설 겹쳐 ‘급락’

중국 기업 중국원양자원이 실적 악화에 채무불이행(디폴트) 설이 겹치며 주가가 급락했다.

지난달 30일 중국원양자원은 전날보다 545원(14.97%) 떨어진 3095원에 거래를 마치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전일보다 3배 많은 133만주를 넘겼으며 대우, 키움, 미래에셋, 하나대투, 한국투자 등의 국내 증권사 창구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중국원양자원은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것을 포함하면 이달 13일부터 13거래일 연속 하락 중이다. 연속 하락세에 4500원이던 주가는 어느새 3000원 붕괴 위험 직전까지 떨어졌다.



중국원양자원의 급락은 실적 저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원양자원은 전일 장 마감 후 보고서를 통해 3·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당기순손실이 약 1억536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고, 영업이익은 약 8억3724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급감했다. 매출은 233억2595만원 수준으로 반토막 났다.


실적 악화에 최근 주가가 급락하자 주식시장에서는 디폴트 설이 돌면서 주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중국원양자원 관계자는 "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등의 실적 악화가 나타나자 투자심리가 급랭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력 어종의 가격이 대부분 하락한 것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다만 "시장에서 돌고 있는 디폴트설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