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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베어’ 등 562개 곰캐릭터 향연 ‘우루사곰캐릭터 공모전’ 성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2.04 16:39

수정 2012.12.04 16:39

‘헬스베어’ 등 562개 곰캐릭터 향연 ‘우루사곰캐릭터 공모전’ 성료

'헬스베어', '캡슐베어' 등 다양한 이름의 곰 캐릭터 562점이 벌인 '2012 우루사곰캐릭터 공모전'이 막을 내렸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12일부터 17일까지 곰 캐릭터 공모전 기간중 접수된 562점의 작품들에 대한 심사 결과와 당선작을 4일 발표했다.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헬스베어'(왼쪽)의 조상연씨, '슈퍼우룽스'(오른쪽)의 김수용씨가 공동 수상했다.

그밖에 건강한 곰상(3점), 우수상(3점), 입선(47점) 등 총 55점이 당선됐다. 당선작들은 5일 이후 대웅제약 홈페이지(www.daewoong.co.kr)에서 볼 수 있다.



입선 수상자를 제외한 대학생 수상자에겐 대웅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대웅제약 및 관계사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가산점 부여 등의 특전이 부여되고, 해당 작품은 국민 브랜드인 우루사의 판촉물과 각종 인쇄광고 캐릭터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또 캐릭터 공유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 차원에서 희망하는 기업엔 라이선싱 비용 없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협력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수상작들이 아이디어는 좋지만 대상작품으로 선정하기에는 독창성과 실용성이 다소 부족하고, 당장 캐릭터화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대상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대신 상금 200만원의 최우수상을 당초 한 작품에서 2개 작품으로 늘려 선정했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대웅의 심볼마크인 '곰' 캐릭터 공모를 통해 국민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젊음의 열정을 함께 느꼈다"며 "대학생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추후 캐릭터 활용 시에도 중소기업과 공유할 수 있는 '착한 공모전'이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 베어홀에서 '젊은이의 꿈을 응원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