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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KFA 시상식]2관왕 전은하, "축구는 나의 인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2.21 17:05

수정 2012.12.21 17:05



전은하(19,강원도립대)가 2012 대한축구협회(KFA)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전은하는 20일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2 대한축구협회(KFA) 시상식’에서 여자 대학부 최우수선수상과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동시에 석권했다.

특히 전은하는 지난해 수상자 지소연(고베 아이낙)을 제치고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수상 직후 전은하는 “최우수 선수상도 주셨는데 올해의 선수상도 주셔서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사실 전날 상을 받을 것이라고 전화가 왔었다. 하지만 두 개씩이나 주실지 몰랐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전은하는 올 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8월 열린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에서 4골을 터뜨린 그는 한국 대표팀을 8강까지 올려놓으며 한국 여자축구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전은하도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월드컵 대회에서 첫 골을 넣었을 때”라고 밝혔다.

또한 전은하는 지난 12월7일 개최된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 5순위로 WK리그 전북KSPO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상도 많이 주셨는데 보답을 해야겠다”며 “부상 당하지 않고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와 함께 남자축구 선수 중 가장 관심이 가는 선수로 주저없이 구자철(23,아우크스부르크)을 꼽아 관심을 모았다. 그는 “사실 남자 축구에 관심이 없다”며 “구자철 선수가 축구를 멋있게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축구는 나의 인생’이라는 전은하는 마지막으로 “2013년에는 더욱 여자축구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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