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호텔신라 서초동에 비즈니스호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2.24 17:16

수정 2012.12.24 17:16

호텔신라가 비즈니스호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호텔신라는 최근 코람코자산신탁과 벽은산업 등이 서울 서초동 일대에 새로 건립하는 비즈니스호텔에 대한 위탁운영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호텔은 지하 3층~지상 23층에 총면적 약 1만6000㎡ 규모로 내년 6월 착공해 2015년 문을 열 계획이다. 객실 수는 300여개, 요금은 평균 10만원대 초반이 될 전망이다. 호텔 인근에는 삼성 서초타운, 메리츠타워, 한화금융프라자 서초사옥 등 대형 사무건물이 밀집해 있다.

호텔신라는 현재 수도권에서 '신라스테이'라는 브랜드로 6개의 호텔과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서울 서초동 호텔을 포함해 역삼동 KT영동지사 부지, 미근동 옛 화양극장 부지, 옛 JW중외제약 부지, 서울 도화동 한마음병원 인근 부지 등 서울에 5곳의 비즈니스호텔 운영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또 경기 화성 동탄 신도시에도 비즈니스호텔 운영 계획을 맺었다.
여기에 울산·부산지역에서 비즈니스호텔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