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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톡톡]가비아, ‘g클라우드’ 서비스 오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2.27 09:40

수정 2012.12.27 09:40

IT 서비스 기업 가비아가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IaaS)인 'g클라우드'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g클라우드는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나 웹사이트를 통해 무형의 서버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IaaS형 클라우드 서비스로, 합리적인 요금 체계를 도입해 탄력적이면서 안전한 서버 운용이 가능하다고 가비아측은 밝혔다.

g클라우드는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요금 체계를 도입했다. 사용한 기간에 따라 시간당 45원 또는 월 2만5000원의 후불 정산이 이루어진다.

가비아 관계자는 "서버 한 대당 트래픽 전송량 1TB를 무료 지원하므로 합리적인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라며 "서버 구입 또는 임대 비용이 발생하는 서버호스팅과 달리 초기 투자 비용이 매우 저렴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또 웹 상에서 인프라가 구축되므로 신속하게 서버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웹에서 신청하면 5~10분 이내에 클라우드 서버가 생성된다.
최소 하루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서버호스팅에 비해 서버 준비 기간이 단축되고 관리도 웹에서 한번에 이뤄진다.

한편, 가비아는 이번 g클라우드 오픈을 맞아 오픈 베타 테스트(OBT) 평가단을 모집한다.
선착순 100명에게 내년 2월 28일까지 약 두 달간 g클라우드 서버 2대, 공인 IP, 로드밸런서, 방화벽, 서버당 트래픽 전송량 1TB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