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21년 평안북도 삭주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2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신일본제철에 입사, 철강기술자로 일했다.
광복 후엔 평양공대 교수와 황해제철소 소장을 지냈다. 이후 1955년 국내 첫 냉연강판 생산업체인 신생산업을 설립한 뒤 사명을 일신산업으로 변경하고 33년 동안 경영했다. 1975년 1월 국익에 도움을 주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재단법인 현송문화재단'을 창립,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펼쳤다.
유족으로는 아들 종남씨(서울대 교수)와 사위 김영식씨(서울대 교수), 배길훈씨(전 한국델파이 대표), 이기승씨(전 모아댄뱅크 대표), 김도현씨(KAIST 교수)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1일 오전 9시. (02)2072-2011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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