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국토부 장관, “SOC로 일자리 창출해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국토부의 신년화두로 사회기반시설(SOC)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다.
권 장관은 31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일자리는 경제가 견실하게 성장할 수 있게 하는 최고의 복지"라며 "SOC야말로 모든 국민이 아무런 불편없이, 어떠한 차별없이 거주하고 이동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생산적인 복지"라고 강조했다.
권 장관은 이어 "적정규모의 SOC 투자를 지속하되 효율성을 높여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실물경제와 가계의 발목을 잡고 있는 주택시장을 하루빨리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주택가격 상승기에 도입됐던 과도한 규제는 과감히 폐지해 시장 기능이 살아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권 장관은 해외건설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엔지니어링과 투자개발형 사업 등 취약 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
그는 "1~2인 가구와 고령가구 비율 증가에 맞춰 소형주택, 조립형주택, 가변형주택 등 다양한 주택을 공급하고 한국형 주택 바우처 도입, 생애 취약시기 지원 등 맞춤형 복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공중선·옥외광고물 등 낡은 시설을 과감히 정리하고 교통사고와 건설현장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권 장관은 철도운영 경쟁체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철도산업의 체질개선을 추진해야 한다"며 "그동안 국민들의 공감대도 충분히 높아졌으며 옳은 일이라면 신념을 갖고 자신있게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세종시와 혁신도시 같은 정책은 짧은 시간에 성패가 결정되지 않는다"며 "백년지대계라는 관점에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흔들림없이 추진해달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홍창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