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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더원이 2012 연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 12월29일(서울)과 31일(울산) 3차례 공연에서 총 8000명 만석의 관객을 동원한 더원은 이번 콘서트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 넣어 나가수 가왕(歌王)이라는 타이틀이 허명이 아님을 실력으로 마음껏 증명했다.
특히, 자신의 제자들인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의 노래를 메들리로 열창, 관객들의 ‘사랑’을 주제로 한 10자 내외의 사연을 즉흥적 가사로 즉석 노래만들기, 예비 신랑 신부를 무대에 올려 축가를 불러주는 프로포즈 이벤트 등은 많은 재미와 더불어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이정, MC박은지, KCM, 몬스터즈, 스페이스A, D-Unit, 럼블피쉬 등이 게스트로 참석, 더원 콘서트를 빛내줬다.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더원은 “기대 이상으로 이번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한다.
더원은 그 동안 정규 음반을 4집까지 발표하고 많은 OST에도 참여했지만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의 보컬트레이너로서 화제가 됐을 뿐 정작 음악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MBC ‘나가수2’ 2012 가왕전 파이널에서 가왕으로 등극, 지난 10여년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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