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메라업계, 작년 매출 `고공행진`
지난 해 국내 카메라업계가 스마트폰의 공세 속에서도 렌즈교환식 카메라의 선전으로 괄목할 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카메라업계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시장의 최강자인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지난 해 1~11월 기준 렌즈교환식 시장에서 44.3%의 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캐논코리아는 같은 기간 매출도 410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캐논은 엔트리급에서 풀프레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들이 폭 넓은 인기를 얻은 게 양호한 실적 요인으로 분석했다.
캐논은 지난 2000년 국내에 진출한 이후 DSLR 카메라 브랜드 'EOS' 시리즈가 업계 최초로 누적 판매 125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니콘이미징코리아도 지난 해 국내 카메라 시장에서 30% 성장한 230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니콘코리아는 지난 해 11월 DSLR과 미러리스를 합친 국내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 점유율이 26%로 월간 1위에 올랐다.
니콘코리아는 지난 해 전체 매출액도 전년보다 30% 이상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2011년에 1800억원을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지난 해는 23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는 "최근 출시한 'D5200'이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등 올핸 DSLR 카메라 시장에서도 1위를 달성해 명실 상부한 최고의 카메라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최갑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