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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막영애11’ 김현숙과 김산호가 악덕 사장을 몰아내기 위한 007작전을 감행한다.
3일 오후 방송되는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1(이하 막영애11)’ 6화에서는 극중 성지루 사장(성지루 분)의 부조리에 맞서 회사를 지키려는 영애(김현숙 분)와 산호(김산호 분)가 첩보영화를 방불케 하는 합동작전을 통해 회사의 주인인 유형관 사장을 찾아가 사장의 만행을 고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성지루는 연말 모임에서 서현을 이사로 초고속 승진시킨 뒤 그 동안 눈엣가시로 여기던 산호와 영애를 더욱 괴롭히기 시작한다.
원칙 없는 파격 인사도 기가 막힐 노릇인데 디자인팀 최종 검토를 영업이사인 서현에게 맡기는 등 불합리한 행동으로 산호와 영애의 자존심을 짓밟기 시작하는 것.
사장의 행동을 보다 못한 영애와 산호는 칩거하고 있는 유형관 사장을 찾아가 사정을 이야기하기로 하고 성지루의 눈을 피해 유형관 사장을 만나러 가기 위해 양동작전을 펼친다
특히 산호가 유형관 사장을 만나는 사이 사무실 동료들의 주의를 끌기 위한 영애의 고군분투가 계속될 예정이다.
연출자 박준화 PD는 “성지루 씨는 ‘막영애 11’시즌 초반부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오고 중심을 잡아주는 특별출연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며 “성지루 사장이 어떻게 ‘아름사’를 장악하고 영애와 산호를 괴롭히는지가 이번 화의 최고 재미포인트”라고 예고했다.
한편 ‘막영애11’에서는 격동에 휘말린 영애의 회사를 중심으로 주인공들이 ‘멘붕’ 할 만한 대형사고들이 쏟아지며 회사에서 치이고 불경기에 울상이 된 직장인과 그 가족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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