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를 맞아 대형 마트에서도 건강을 관리하고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실버케어' 상품 판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6일 가전 전문매장인 '디지털 파크'의 2012년 건강 가전 매출이 전년보다 40.1%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상품이 반신욕기, 안마기, 족욕기, 디지털 체중계, 혈당계 등으로 스스로 몸 상태를 유지.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 관련 가전 상품들이었다.
또한 지난해 젊음을 유지하고 관리를 도와주는 상품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머리를 풍성하게 보이는 '볼륨 샴푸' 매출은 30.2%, '거품 염색약'은 182.4% 각각 늘었다.
반면 과거에 대표적인 실버 상품인 '성인 기저귀'는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기저귀의 경우 대부분 환자용으로 사용되는 상품이다.
김보현 롯데마트 디지털파크 상품팀장은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헬스케어 상품 위주의 건강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향후에는 일반 건강가전 외에도 의료기기 등으로 상품 종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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