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소울퀸, 최예근 포함 전원 YG行 “완벽호흡 덕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06 18:49

수정 2013.01.06 18:49



소울퀸이 전원 합격의 영광을 얻었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에서는 SM, YG, JYP에서 숨겨진 원석을 찾는 본선 3라운드 ‘캐스팅 오디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실력파보컬 최예근 이진우 김동옥으로 이뤄진 소울퀸은 영화 노팅힐의 OST ‘Ain’t no sunshine’을 편곡해 무대에 올랐고 이진우의 애절한 목소리로 노래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파워풀한 하이라이트로 심사위원을 놀라게 한 최예근은 바이브레이션까지 완벽하게 선보였으며 나머지 두 사람과도 조화로운 화음을 선사해 냉정한 심사위원 박진영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무대가 끝난 후 “정말 잘했네요”라고 극찬한 박진영은 “세 사람이 음역대가 정확히 달라 동시에 부르니까 무대가 꽉 찬 느낌이었다”라고 덧붙이며 “그 중에서 예근 양은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 저를 소름끼치게 만들었다”라고 호평했다.

양현석 역시 “까만색 옷을 입고 있는데 음악도 까맣게 조화롭고 좋았다”라고 칭찬하며 “최예근를 캐스팅하겠다”라고 최고의 유망주를 선택했다.
하지만 JYP와 SM은 “들어갈 만한 그룹이 없을 것 같다”라고 안타까워하며 나머지 두 사람과 다음을 기약했다.

이에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문을 연 양현석은 “감정에 휘둘리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지만 세 사람의 조합이 정말 좋았습니다”라며 “실력으로 나머지 두 분을 캐스팅 하겠습니다”라고 극적인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이천원과 고교생래퍼 정우성은 박지윤의 ‘성인식’으로 멋진 무대를 펼쳤지만 의외의 혹평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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