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동 금융협력포럼 결성, 현지 금융회사 등과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 한·중동 금융협력 강화방안이 추진된다. 7일 국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한.중동 금융협력추진단이 오는 9~1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주요 국가에서 한.중동 금융협력 강화방안을 추진한다.
금융협력추진단은 지난해 9월 김 위원장의 제의로 한.중동 금융협력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그동안 양 지역 간 금융협력 강화방안을 마련해왔다. 이번에 참여한 기관은 국회 정무위, 금감원, 한국거래소, 정책금융공사,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주요 금융회사 등 20곳이다.
이번 행사는 중동의 국제 금융도시인 두바이에서 한.중동 금융협력 라운드테이블 개최를 시작으로 한.중동 금융협력 포럼 결성, 현지 금융회사 등과의 전략적 MOU 체결, 현지 고위급 정부 인사와 왕족 면담 등 고위급 사절활동도 진행된다.금감원 관계자는 "민·정·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중동 최초의 금융협력사업으로 오일달러 유치를 통해 어려운 국내 경제 상황을 돌파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중동 걸프만협력회의(GCC) 국가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 2011년 6.9%, 지난해 5.5%로 예상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hjkim@fnnews.com 김홍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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