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안경

“순수 국산 브랜드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07 17:08

수정 2013.01.07 17:07

김창하 제25회 안경사국시 수석합격자
"요약-오답노트 정리, 반복학습 힘써"

"올해 국가고시 응시가 처음으로 수석 합격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시험치고 나서 솔직히 실수를 많이 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과에 놀랐습니다."

지난달 치러진 안경사국시 수석합격자인 김창하(사진·25세)씨는 fn아이포커스와의 서면인터뷰에 응하며 이처럼 소감을 밝혔다.

"학교 수업자료와 여러 문제집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그리고 1~2주에 한 번씩 모의고사를 쳤는데 모의고사 오답노트를 만든 것이 저에겐 큰 도움이 됐습니다.

"

그는 시험 준비에 있어 중요한 것은 반복학습이었다고 회고했다. 특히 책을 읽고 나서 요약정리를 하면, 중요한 포인트를 잘 알 수 있고 기억에도 오래 남았다고 전한다.

이와함께 학교에서 매주 실시한 모의고사가 약간 부담이 되고 힘들긴 했지만, 이러한 과정들이 있었기에 국가고시 준비에 철저히 할 수 있었다.

"안경재료학 파트 중 콘택트렌즈학이 생각 외로 어려웠습니다. 콘택트렌즈 처방관련 문제들이 평소에도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었는데, 시험에 출제돼 약간 당황했습니다."

김씨는 아버지의 권유로 안경광학과에 입학했으며, 안경을 판매할 수 있는 유일한 전문직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고 과내에서 수석, 차석 등을 하면서 여러 번 장학금을 받았다고 한다.

"전공과목 책을 정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모르는 것이 있으면 교수님들과 친구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이에요. 친구들과 서로 시험문제에 관해 이야기하면 머릿속에 더 잘 들어오고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

즉 긍정적인 마음으로 국가고시를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조금씩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씨는 안과, 안경원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적성에 맞는 일을 찾을 계획이다.
또한 안경관련 디자인에 대한 꿈도 있어, 쉽진 않겠지만 국내 안경 브랜드를 만드는 일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bluebihong@fneyefocus.com fn아이포커스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