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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신세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A+평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07 17:19

수정 2013.01.07 17:19

한국기업평가는 신세계의 제128 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고 7일 밝혔다.

한기평은 지난해부터 백화점 사업은 2009~2011 년의 높은 성장성에 대한 기저효과와 전반적인 소비부진으로 백화점업 또한 성장성이 다소 둔화된 모습이나, 신세계를 비롯한 주요 백화점 업체들의 점포 고급화·대형화를 통한 집객력 향상 노력과 점포확장 투자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성이 유지될 전망인 점이 주요 평정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연간 영업현금창출 규모가 3000억원 내외의 수준이나, 향후 점포투자 등에 연간 4000억원 내외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투자규모가 동사의 자체 현금창출규모를 상회하면서 외부차입조달이 확대될 가능성도 반영했다.


10월 중 센트럴시티 지분 인수금융 조달로 1 조원 수준의 차입조달이 이루어지면서, 차입금 규모가 일시에 크게 증가하며 부채비율은 142%, 차입금의존도 37% 수준으로 전반적인 안정성 지표가 저하됐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그러나 2012년 9 월 말 기준 7230 억원 규모의 매도가능증권(삼성생명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백화점 등 보유 유형자산의 높은 자산가치와 더불어 광주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계열사 투자지분 등 양질의 자산가치에 기반한 전반적인 채무상환능력은 견실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기평은 인천시가 신세계 인천점이 입점한 백화점 및 터미널 부지에 대해 롯데쇼핑㈜와 MOU 를 체결하면서 인천점 사업지속에 대한 불확실성이 내재된 것과 2015~2016 년까지 동대구점, 하남점 등에 대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있는 상황 하에서, 1조원 규모의 투자가 일시에 이루어지는 점은 재무구조 측면에서는 부담요인으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