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이준-오연서, 신혼여행 즐기며 팔짱끼고 ‘달콤 데이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12 19:34

수정 2013.01.12 19:34



이준과 오연서가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각양각색 세 커플이 신혼여행지 하와이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숙소를 몰래 나온 이준과 오연서는 다정하게 손을 잡고 대화를 나누며 하와이를 활보했고 한층 더 가까워진 스킨십과 대화로 진짜 연인의 분위기를 풍겼다.

와플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자리에 앉은 이준은 “진짜 다 같이 나왔으면 이런 느낌은 꿈도 못 꿨을 거야”라며 “마지막 날인데 둘이서만 보내야지 오늘도 피곤하게 다 같이 다닐 순 없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우리 얼마나 친해졌는지 눈을 보면서 이야기 하자”라고 제안한 이준은 “우리 사이에 너무나 많은 발전이 있었기 때문에 후회 없고 꿈만 같은 신혼여행이었어”라고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쑥스러운 마음에 오연서가 고개를 숙이자 말없이 그녀의 얼굴을 만진 이준은 “내 눈을 보면서 나에 대해서 좋았던 점 말해봐 빨리”라고 박력 있는 애교를 부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결국 “엄청 많이 더 친해져서 좋았고 계속 챙겨줘서 좋았어”라고 고백한 오연서는 “남편이 춤도 많이 추고 멋진 모습 보여줘서 감동이었어”라며 “너는 어떤 부분이 더 좋았어?”라고 화제를 돌렸다.

이에 “난 아무도 생각 안 나고 딱 너만 기억나”라고 로맨틱한 말을 전한 이준은 의심하는 오연서에 “진짜야 정말로”라고 강조해 두 사람의 애정이 깊어졌음을 증명했다.


한편 이준은 이장우와의 열애설에 힘들어하는 오연서에 “너만 당당하고 떳떳하다면 난 널 믿을게”라고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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