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쌍용건설, 중형 상수도관 전용 개량장비 개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14 10:54

수정 2013.01.14 10:54

쌍용건설이 수자원기술,웰텍과 공동 개발한 관갱생 표면처리장비(S형).
쌍용건설이 수자원기술,웰텍과 공동 개발한 관갱생 표면처리장비(S형).

쌍용건설이 중형 상수도관 전용 개량장비를 개발했다.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협소한 상수도관에서 내부면처리, 도장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장비다.

쌍용건설은 수자원기술, 중소기업 웰텍과 공동으로 직경 1.1∼1.5m의 중형 상수도관을 교체하지 않고 관 내부를 리모델링할 수 있는 갱생장비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장비를 상수도관 내부에 투입하면 고압세척, 도장막 제거와 회수, 내부 면 처리, 내부 도장 등 5단계 작업이 가능해 노후된 상수도관을 새것처럼 만들 수 있다.

특히 도장막 제거과정에 전기열선 가열 제거방식을 도입해 관 손상과 소음, 분진 발생이 거의 없고, 내부 면 처리를 담당하는 밀폐형 원심 분사장치는 분진 제거와 탈취효과 기능까지 갖고 있다.



이 장비로 상수도관을 개량하면 관 수명이 20년 이상 연장되고, 관을 교체하는 작업 대비 공사비도 7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굴착작업으로 인한 교통혼잡과 비산먼지 발생도 방지할 수 있다.
2010년 기준 약 15만1293㎞에 달하는 전국의 광역상수도관 중 설계수명 30년이 경과된 노후 관이 약 600㎞에 달해 향후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