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기획사별 확연히 갈려진 특색 ‘3사 3색 매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14 16:18

수정 2013.01.14 16:18



SM-YG-JYP의 탁월한 기획력이 빛을 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 스타2)’에는 국내 빅3 기획사 SM-YG-JYP의 자존심이 걸린 극한의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는 각 회사의 신인개발 시스템이 총동원된 2주간의 특별 트레이닝을 통해 완벽 업그레이드된 실력파 참가자들의 놀라운 무대가 담겨 졌고 이 가운데 각 회사별 특색이 확연히 드러나는 참가자들의 3사(社) 3색(色) 무대를 펼쳐졌다.

먼저 JYP는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챙기는 밀착형 트레이닝을 통해 JYP표 4인조 걸그룹 미스에잇을 탄생, 비욘세의 ‘Move Your Body’의 춤과 노래를 동시에 소화해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보아표 걸그룹의 정체를 처음 공개한 SM은 친밀감을 강조하는 맞춤형 트레이닝으로 송하예-전민주-박소연-이미림-유효진을 베스틴으로 탄생시켰고 서로의 단점은 가리고 장점을 부각시키는 환상의 팀워크로 멋진 그룹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반면 YG는 소속사 가수들이 대거 투입된 실전형 트레이닝을 통해 참가자들의 개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실질적 조언과 무대 비법을 아낌없이 전수했고 YG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신지훈은 다시 한 번 놀라운 돌직구 가창력을 폭발시켜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진짜 왜 SM, YG, JYP가 국내 최고일 수밖에 없는지 참가자들의 무대로 바로 확인하게 됐다”, “정말 말이 필요 없다”, “보아표 걸그룹 장난 아니었음. 역시 군무는 SM이네” , “오늘은 누구 할 거 없이 전부 최고였다”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냈다.


한편 참가자들의 경쟁을 넘어 심사위원 양현석-박진영-보아의 자존심이 걸린 불꽃 경합이 펼쳐지고 있는 ‘캐스팅 오디션 파이널’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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