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건강식품업계 “갱년기 중년 여성 잡아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14 17:12

수정 2013.01.14 17:12

그린체 로젠빈수
그린체 로젠빈수

황후백수오
황후백수오

갱년기 중년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다.

건강은 물론 활기찬 생활을 중요시하는 소비행태의 확산과 함께 중년 여성이 가계의 능동적인 소비주체로 자리잡아 가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풀무원건강생활의 '그린체 로젠빈수'는 대두 이소플라본, 보라지꽃 종자유의 감마리놀렌산 등을 배합해 만든 여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지난해 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전년에 비해 6% 이상 증가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린체 로젠빈수에는 당 성분을 떼어내 효율성이 높은 비배당체 이소플라본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식물성 여성 호르몬이라고 잘 알려진 대두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구조와 기능을 갖고 있어 갱년기 여성의 골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더불어 풀무원건강생활은 관련 이벤트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갱년기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로벤빈수 합창단을 운영하고, 대한갱년기학회와 협약을 맺고 갱년기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풀무원건강생활 관계자는 "건강한 삶을 꿈꾸는 중년 여성들을 위해 제품 출시와 캠페인 진행 등 적극적인 갱년기 마케킹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천호식품의 건강기능식품 '황후백수오'는 출시 이후 매달 집계하는 자사제품 판매순위 1~2위를 차지하는 등 백수오 열풍을 일으켰다. 특히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이 직접 출연한 TV광고는 남성전용 제품인 산수유에 이어 다시 한 번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매출액이 출시 당시보다 10% 이상 성장하며 올해는 30% 이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황후백수오는 여성 호르몬 감소로 인한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백수오, 속단, 당귀의 복합추출물을 주원료로 한 제품으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일일 섭취량당 514㎎ 함유돼 있다.

또 석류농축액, 라즈베리, 크랜베리 농축액을 더해 새콤달콤한 맛과 함께 치어팩 포장으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웰라이프의 '퍼스트레이디 에버플라본'도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며 홈쇼핑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갱년기 관리 전용 제품으로 백수오등 복합추출물을 주원료로 감마리놀렌산이 풍부한 보라지꽃과 달맞이꽃종자유 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여성전문의 권오중 박사와 공동 개발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