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을 순찰해 아동을 성폭력, 학교폭력, 실종·유괴 등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임무를 담당, 주로 학교 주변 200m 이내 학생안전지역(세이프존·Safe zone) 등에서 활동한다.
주 선발 대상은 재향경우회 소속 전직 경찰 등으로 만 60세 이상 75세 이하 노년층이 중심이며 저소득층이나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 여성가장, 북한이탈주민, 결혼이주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는 우선 순위를 준다.
올해 선발되는 지킴이들은 오는 3월부터 초등생들의 하교 시간인 오후 2~6시에 학교 주변 우범지대를 순찰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존에 활동하던 아동안전지킴이 2270명은 재심사를 거쳐 신규 임용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경찰청이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간 전국 교사와 학부모 등 1만1456명을 대상으로 아동안전지킴이 운영에 대한 인지도·만족도 등을 설문한 결과 '활동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2.5%에 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안전지킴이는 학교폭력 등 범죄로부터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주요 수단 중 하나라는 점에서 새 정부의 4대악 척결 방침에도 부합한다"면서 "확대·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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