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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키아 샌포드, 여자프로농구 5R MVP 선정…김진영 MIP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15 09:05

수정 2013.01.15 09:05



나키아 샌포드(하나외환)가 5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14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샌포드가 ‘KDB금융그룹 2012-13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MVP가 됐다”고 밝혔다.

샌포드는 기자단 투표 수 총 96표 가운데 44표를 획득, 34표를 얻은 이미선(삼성생명)을 따돌리고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는 기쁨을 누렸다.

앞서 샌포드는 5라운드 5경기에 나서 평균 21점 14.4리바운드 2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이와 같은 활약 속에 하나외환 역시 5라운드를 3승2패로 마치며 중위권 도약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샌포드의 이번 MVP 수상으로 여자프로농구는 3라운드 앰버 해리스(삼성생명), 4라운드 티나 탐슨(우리은행)에 이어 3회 연속 외국인 선수가 MVP에 오르게 됐다.


한편 MIP 부문에서는 김진영(KDB생명)이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김진영은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에서 총 35표 중 14표를 획득, 12표를 기록한 홍보람(삼성생명)을 극적으로 따돌렸다.
김진영은 5라운드 평균 5.6점 1.8리바운드 2.8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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