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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한국전 비밀병기 무라타, 긴 방망이로 연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15 13:21

수정 2013.01.15 13:21



무라타 슈이치(33,요미우리)가 긴 배트를 앞세워 한국을 꺾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15일 일본 스포니치는 “오는 3월 열릴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무라타가 오키나와 카데나에서 개인훈련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무라타는 각종 국제대회에서 한국에 강한 모습을 드러낸 선수다. 특히 2009년 제2회 WBC에서는 김광현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터뜨린 바 있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포함한 한국전 총 5경기에서 타율 0.412를 기록했다.

특히 무라타는 일본 대표팀의 대회 3연패에 앞장서기 위해 장거리포를 쏘아 올리는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평소보다 12cm 가량 더 긴 98cm의 방망이(무게 1.3kg)를 사용하는 것 역시 이러한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지난 2007, 2008시즌 2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하기도 했던 무라타는 지난 시즌 불과 12개의 홈런에 그쳐 장타력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었고, 결국 배트 교체라는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게 됐다.

무라타는 “한국 투수들은 까다로운 공을 던진다”고 평가하면서도 “하지만 국제대회는 바깥쪽 공이 자주 들어오고 이에 대해서는 자신있다”며 여유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한국은 B조, 일본은 A조에 각각 속해있지만 양 팀 모두 무난하게 1라운드 통과가 예상돼 본격적인 맞대결이 2라운드에서 펼쳐질 전망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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