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중구 북성동 산2-10 일원 1만9882㎡ 규모 부지에 인천상륙작전기념공원 건립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기념공원을 노르망디상륙작전기념관 같은 세계적인 기념관으로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국가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천상륙작전기념공원에는 전쟁기념관, 추모공간, 전승탑, 체험학습장, 참전국 기념관, 각종 관광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인천시는 지난 2007년 이곳에 해양과학관과 아쿠아리움 등의 조성 계획을 세웠지만 재원조달 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장기간 지연되며 방치됐다.
인천시는 당초 이곳에 짓기로 했던 해양과학관의 규모를 확대해 인천내항이나 아암물류2단지 등에 옮겨서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 대상 지역이 바다와 인접해 있는 만큼 기존 인천상륙작전기념관과 차별화된 개발 콘셉트로 개발키로 했다.
인천시는 인천상륙작전기념공원이 국가적으로 기념할 만한 내용의 공원이라는 점을 들어 국비지원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정부예산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추경 등을 통해 매립비용과 공원 건립비용을 마련키로 했다. 예산이 확보되면 연내에 관련 용역을 수립할 예정이다.
그러나 인천지역에는 이미 연수구 옥련동에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이 건립돼 운영되고 있어 예산 중복투자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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