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쌍용차 문제, 11만명의 고용이 걸린 일"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강명원 경기도 평택시민단체협의회장과 김규한 쌍용차 노조위원장, 이재영 국회의원,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 황규태 원유철 국회의원실 사무국장(왼쪽부터)이 17일 경기도 평택 쌍용차 공장에서 '쌍용자동차 정상화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명원 경기도 평택시민단체협의회장과 김규한 쌍용차 노조위원장, 이재영 국회의원,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 황규태 원유철 국회의원실 사무국장(왼쪽부터)이 17일 경기도 평택 쌍용차 공장에서 '쌍용자동차 정상화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17일 경기 평택공장에서 정상화 추진 및 국정조사 반대를 위한 '쌍용자동차 정상화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발족식에는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와 김규한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이재영 국회의원, 김선기 평택시장, 김태정 경기도 일자리정책과장, 강명원 평택시민단체 협의회 회장 등 노·사·민·정 대표들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이번 노·사·민·정 발족식은 정치적 명분에 의한 국정조사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는 물론 민·정이 적극 지원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실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정상화 추진위원회는 발족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쌍용차 국정조사 반대 청원서 서명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21일 대시민 선전전을 거쳐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등에 청원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쌍용차 국정조사 논란은 금융당국과 법원에 의해 이미 정당성과 합법성이 입증된 문제에 대한 것으로 회사 정상화와도 거리가 있다"며 "이로 인해 쌍용차 정상화가 차질을 빚는다면 관련 종사자 약 11만명의 고용문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국가 및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파급 영향을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노동조합 김규한 위원장도 " 어느 누구도 쌍용차 정상화에 관심을 가진 곳이 없었던 지난 3년이었다"며 "지금 절실한 것은 국정조사가 아니고 물량확대를 통해 고용확대 여건을 만드는 게 시급한 만큼 모두가 회사 살리기에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email protected]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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