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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살림―광역단체장 릴레이 인터뷰] 김관용 경북도지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17 14:45

수정 2013.01.17 14:45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

【 대구=김장욱 기자】 "경북이 가야 할 길과 목표는 정해져 있습니다. 경북의 기획 상품인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새마을운동 세계화' 등의 사업들이 나라의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 반드시 추진돼야 합니다. 동시에 강·산·바다, 특히 동해안 첨단과학, 에너지 등 미래성장 산업기반도 구축, 출력을 강화해 전진의 속도를 높이는 일에 전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본지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서민을 행복하게 하는 기운 찬 경북도로, 서민이 행복하고 소통하는 경북을 구현하는데 도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민들의 가장 큰 관심은 자식 취직과 구멍가게를 하든 농사를 짓든 돈 좀 벌어먹고 사는 걱정이 가장 큰 문제라는 김 지사는 "올해는 가장 우선적으로 일자리 6만4000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일자리 창출 위해 투자유치활동 강화

신성장 및 서비스산업 등 고용효과 5조원의 산업을 투자유치할 계획이고, 강·산·해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 레저, 물 산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 고졸시대 청년 프로젝트, 농촌마을기업, 취약층 사회적 기업 등 일자리 창출 전략을 계층별로 업그레이드,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양질의 일자리 하나라도 더 만들어 가는데 가장 역점을 둘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북의 정체성, 미래성장 육성, 자유무역협정(FTA) 대응, 복지 및 특히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사회간접자본(SOC), 첨단과학, 그린 에너지 추진 등 할 일이 너무도 많다"고 덧붙였다.

■미래세대 성장기반 구축

경북도는 오는 2014년 도청이전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인 안동·예천의 도청신도시 조성사업은 특별법 개정을 통해 국비확보에 주력하고 전통한옥타운, 물 순환도시 조성 등 명품 녹색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도청이전 추진은 신도시 지역주민의 도움과 이해로 총 보상금 3247억원 중 3076억원의 보상을 완료(95%)하고, 지난해 10월 신청사를 착공, 30%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김 지사는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13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거대 프로젝트로 미래 먹을거리를 양산하게 된다"면서 "스마트 시범원자로 유치, 기능인력 교육원과 전문대학원·마이스터고, 원자력 테마파크 조성에 노력하는 한편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원자력 해체 산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경북 원자력 안전위원회' 구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문화경북 위상 제고

김 지사는 올해 최대 역점사업의 하나인 '2013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이 행사를 통해 신라문화 전시, 플라잉·미소2 공연, K-팝(pop) 페스티벌,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의 문화행사로 경북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세계에 각인시키겠다"며 "특히 이번 국제적인 행사가 단순 일회성의 공연행사로 그치지 않고 경주에서부터 이스탄불까지 문화대장정인 '경주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경제교류의 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중앙과 지방이 소통과 상생할 수 있도록 제6대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답은 현장에 있으며, 앞으로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지역현안사업이 정부정책에 반영되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