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가짜 여자친구를 만들어주는 브라질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주요 언론들이 17일 보도했다.
나모로페이크닷컴(NamoroFake.com)이라고 불리는 이 웹사이트는 싱글인지 커플인지를 보여주는 '관계상태(relationship status)'에 링크가 가능한 가짜 여자친구의 프로필을 판매하고 있다.
비용은 한 달에 39달러(약 4만1000원) 수준이다. 또한 19달러(약 2만원)을 내면 가짜 '전 여자친구(ex-girlfriend)'를 만들 수도 있다.
나모로페이크닷컴에 고용된 '가짜 애인'들은 진짜 연인처럼 타임 라인에 글을 올린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자신의 계정을 이용해 가짜 애인 역할을 하는 여성들은 남성들이 지불한 요금의 50%를 보수로 받는다.
이 웹사이트는 "가짜 여자친구를 만들면 친구들에게 자랑도 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며 "여성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또한 "헤어진 전 여자친구의 질투심을 유발할 수 있다"며 많은 고객들이 이런 이유로 가짜 여자친구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웹사이트의 운영자인 플라비오 에스테밤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남성이 주요 고객이지만 곧 여성 고객을 위한 가짜 남자친구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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