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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이야기] 큐피드 모스카토 다스티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21 17:04

수정 2013.01.21 17:04

[와인 이야기] 큐피드 모스카토 다스티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와인 중 하나로 꼽히는 '모스카토 다스티'는 높은 당도와 알코올 함량이 낮아 와인 초보자 또는 여성들이 많이 찾는 화이트 와인이다.

모스카토 다스티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주의 아스티 지역에서 생산한 '모스카토 비앙코' 품종으로 만들어졌으며, 달콤한 맛과 약한 탄산이 특징이다.

1820년부터 7세대 동안 최고의 와인품종을 고집하며 아스티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 '아스티 와인의 거장' 토스티(Tosti)는 지난 2010년 '큐피드 모스카토 다스티(사진)'를 선보였다. 아스티 지방의 심장으로 불리는 카넬리 지방에서 재배한 포도를 사용한 '큐피드 모스카토 다스티'는 상큼하고 달콤한 열대 과일의 맛과 향에 미세한 스파클링이 더해진 와인이다.

5.5%의 비교적 낮은 알코올 도수와 달콤한 맛 때문에 이 와인은 입맛을 돋우는 식전주나 식후 디저트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사랑의 신 '큐피트'에서 따온 와인 이름에 따라 라벨에 화살을 들고 있는 큐피트 형상과 하트 무늬를 넣었으며 발렌타인, 화이트데이,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 연인과 함께하기 좋은 와인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0년 '큐피드 모스카토 다스티' 출시와 동시에 홈플러스에서 단독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큐피드 모스카토 다스티'에는 오현숙 작가가 큐피드 와인을 직접 마시면서 느낀 감정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연인들의 스토리를 표현한 그림을 패키지 로고에 담았다.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구매가능하며, 가격은 2만9880원이다.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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