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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이 기성용(24)과 미구엘 미추(27)를 영입한 스완지시티의 행보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이브닝스탠다드는 “기성용과 미추는 올시즌 스완지시티 최고의 영입이었다”는 평가를 남겼다.
특히 이 매체는 기성용의 높은 패스 성공률에 대해 극찬하며 그가 레온 브리튼 등과 함께 스완지시티의 아름다운 축구를 이끌고 있음을 강조했다.
올시즌 기성용은 92.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 중이며, 이는 프리미어리그 전체에서도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92.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에 해당한다.
또한 기성용은 26경기에 나서 도움 3개를 기록했고, 지난 20일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서 시즌 3호 도움을 추가해 팀의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견인한 바 있다.
미추 역시 올시즌 득점 본능을 본격적으로 뽐내며 스완지시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는데 성공했다. 그는 올시즌 현재까지 13골을 기록해 리그 득점 순위 4위에 올라있는 상황. 이처럼 기성용과 미추의 활약에 힘입어 스완지시티 역시 23라운드까지 승점 33점(8승9무6패)으로 9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스완지시티는 오는 30일 선덜랜드와의 리그 2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yuksamo@starnnews.com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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