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충남 대천해수욕장에 특급호텔 들어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22 13:29

수정 2013.01.22 13:29

대천해수욕장에 들어설 호텔 머드린 조감도.
대천해수욕장에 들어설 호텔 머드린 조감도.

【 보령=김원준 기자】 충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에 서해안권 최대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충남 보령시는 호텔 머드린(공동대표 현문용)과 대천해수욕장 중심지구에 특급호텔을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투자협약(MOU)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호텔 머드린은 대천해수욕장 중심지구 머드광장 인근 터 3411㎡에 사업비 337억원을 들여 지상 10층 지하 2층, 건축 연면적 1만3017㎡, 객실 100개 규모의 특2급 관광호텔을 짓게 된다.

보령시는 호텔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과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호텔 머드린 측은 지난 2011년 보령해수욕장 머드광장 인근 머드테마거리와 에코로드와 이웃한 3필지 터를 보령시로부터 분양받아 건축허가 절차를 마쳤으며 지난해 3월 착공, 현재 공사의 62%를 진행한 상태다.

완공은 오는 6월 말 예정이다.

이 호텔은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시와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가 30~40분 거리에 있어 관광객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보령시 관계자는 "호텔이 아름다운 백사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천해수욕장의 중심에 조성된다"면서 "호텔 내·외부 디자인과 서비스 등을 최고급화하는 전략으로 관광객 욕구에 맞춰 건립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실시간핫클릭 이슈

많이 본 뉴스

한 컷 뉴스

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