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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빈과 유형관이 사촌지간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11(이하 막영애11)’ 9화에는 ‘낙하산’ 강예빈(강예빈 분)이 유형관(유형관 분) 사장의 이종사촌 동생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애(김현숙 분)는 형관과 예빈이 다정하게 팔짱을 끼거나 비싼 코트를 사주는 등의 모습을 보곤 부적절한 관계로 의심했다. 하지만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영애와 회사 동료들은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성지루 사장이 군림하던 시절,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아등바등하며 사이가 틀어졌던 서현(윤서현 분)과 지순(정지순 분)은 가슴 짠한 화해를 했다.
1억을 사기 당한 뒤 넋 나간 사람처럼 행동하던 지순이 눈물을 흘리며 속내를 털어놓자 서현이 새 구두를 신겨주며 덤덤하게 위로하는 모습을 보인 것. 이 장면은 힘없는 넥타이부대의 현실을 반영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영애의 식구들과 주변 인물 사이에도 변화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과 단골 진상손님으로 만났던 재민(안재민 분)과 난아(김난아 분)는 새로운 커플이 됐으며 ‘막영애7’에서 갓난아기로 출연했던 나영이는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한편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써 나가고 있는 ‘막영애11’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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